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자취생활 10년차인 직장인입니다. 제가 요리를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요리는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꾸준히 하려고 노력하는데요. 특히나 국 종류는 재료손질이랑 조리방법이 간단해서 자주 해먹는 편이에요. 이번엔 생일 때 받은 소고기 선물세트가 있어서 오랜만에 미역국을 끓여보려고 합니다. 마침 백선생님 유튜브 채널에 미역 관련 영상이 올라와서 그걸 참고해서 만들어 보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맛일지 기대되네요.
미역국은 한번 배워 놓으면 그냥 나중에 와이프 생일이나 출산할때 내가 직접 준비해 주는 미역국에 감동의 눈물이 몇천배는 느끼게 된다고 하는데요 그중에서 오늘은 고기 없이 하는 미역국 끓이기와 소고기로 하는 미역국 끓이기를 해봅니다.
미역국 끓이기 준비사항 및 도구 물량 기준 간맞추기 소고기량?
생일이면 빠질 수 없는 메뉴 바로 미역국 입니다. 어릴 적 어머니께서 끓여주신 미역국 맛 그대로 맛있게 끓이고 싶지만 레시피를 봐도 쉽지 않다. 이럴 때 필요한 건 바로 백종원 선생님의 유튜브 영상!! 그럼 맛있는 미역국 끓이기 시작해볼까?
1. 미역국 끓일 때 제일 먼저 해야될 일은 뭐죠?
미역 불리기 입니다. 마른 미역을 물에 불리면 양이 엄청나게 많아지는데요. 불린 미역은 가위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시면 됩니다. 자른 미역을 냄비에 넣고 참기름 한 스푼 둘러준 다음 달달 볶아줍니다. 고소한 냄새가 올라올 때쯤 국간장 2스푼 넣어주고 다시 볶습니다. 이렇게 하면 미역에 간이 배어서 더욱 맛있는 미역국을 드실 수 있답니다.
하지만 저는 제일 먼저 준비해야 하는 것은 성공을 두려워 하지 않고 진짜 그냥 만들어 보겠다고 시도하는 마음가짐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저만의 생각인지는 모르겠습다. ^^
2. 물양은 얼마나 넣어야 되나요?
국간장을 넣은 후 조금 볶다가 물을 부어주면 되는데요. 이때 물의 양은 미역 부피의 약 5배 정도면 적당합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대략적인 수치이고 정확한 계량을 위해서는 종이컵 1컵 분량씩 넣으면서 간을 보는 게 좋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많이 넣으면 나중에 싱거워질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3. 간은 어떻게 맞추나요?
이제 팔팔 끓이면서 소금으로 간을 맞추면 되는데요. 간장으로만 간을 하게 되면 국물 색이 탁해질 수 있고 자칫하면 짜질 수 있기 때문에 마지막에 소금으로 간을 하는 게 좋습니다. 만약 이미 충분히 짜게 되었다면 물을 좀 더 넣어서 희석시키면 되겠죠?
4. 소고기는 얼마나 넣으면 좋을까요?
아래 백종원 레시피 기준으로 보면 준비하는 미역에 10배 정도 무게 기준으로 준비를 하면 되면 자른 미역이 10g이면 소고기는 100g정도 준비를 하면 됩니다.
이렇게 첫 시도를 해서 완성된 미역국 맛은 분명히 기대 이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주얼은 보통일수도 있고 그럴싸할 수도 있지만 과연 맛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일단 밥 말아서 먹어보겠습니다. 음.. 역시 믿고 먹는 백선생님 레시피네요.
고기랑 미역이 듬뿍 들어가서 그런지 깊은 맛이 나고 감칠맛이 끝내줍니다. 다른 반찬 없이 김치에만 먹어도 두 그릇은 뚝딱 해치울 수 있을 거 같네요. 이제 생일날 엄마한테 미역국 끓여달라고 귀찮게 안해도 될 거 같습니다.
소고기 미역국이 몸에 좋은 이유(임산부) 및 성분효과 효능, 미역국 종류 및 역사
출산 후 산모들이 먹는 음식 중 대표적인 국인 미역국을 저 역시 임신기간동안 거의 매일매일 먹었던 음식이기도 한데요~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미역국을 먹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그래서 제가 준비했습니다! 지금부터 미역국이 임산부에게 좋은 이유 5가지를 알려드릴게요^^
미역국은 언제부터 먹기 시작했나요?
미역은 고려시대 이전부터 우리나라에서 먹어온 식재료 이며 조선시대 기록물들을 살펴보면 산후조리음식으로 미역을 먹었다는 기록이 많이 남아있어요. 하지만 이 때까지만 해도 소고기나 조개 등 다른 재료 없이 순수 홀로 미역으로만 끓인 미역국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1950년대 이후 경제발전과 함께 육류소비가 증가하면서 고기를 넣은 미역국이 등장하기 시작했고, 1970년대부터는 홍합살 같은 해산물을 넣어 만든 미역국이 인기를 끌었다고 하네요. 미역국 역사가 이렇게 시작이 되었군요..
미역국안에 어떤 성분이 있어서 좋은가요 ?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아이를 낳은 산모에게는 반드시 미역국을 먹였는데 왜 굳이 미역국이었을까요? 그건 바로 미역 속에 들어있는 요오드 성분 때문이랍니다.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 생성에 필수적인 성분이기 때문에 부족하면 신진대사가 저하되고 기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해요. 따라서 아기를 낳고 난 직후 몸속에 남은 노폐물을 배출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을 주는 효과가 있답니다.
그렇다면 어떤 미역국이 좋을까요- 미역국 종류?
가장 먼저 소개해드릴 미역국은 쇠고기 미역국입니다. 생일상에 빠지지 않고 올라오는 메뉴죠? 그만큼 대중적이고 맛도 보장되는 요리입니다.
두 번째로는 황태 미역국이에요.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제가 두번째로 시도하고 싶은 미역국 입니다.
세 번째는 들깨 미역국입니다. 고소한 맛이 특징이며 특히 여성분들에게 좋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전복 미역국입니다. 귀한 재료이니만큼 특별한 날에만 먹을 수 있겠습니다. 남자들에게 좋을 듯 합니다. ^^
왜 임산부에게도 좋나요?
네 그렇습니다.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요오드 성분이 풍부해서 피를 맑게 하고 자궁수축 및 지혈효과가 있어서 모유수유 시 젖 분비량을 늘려주는 효능이 있으며 칼슘 또한 풍부해서 뼈 건강에도 좋습니다. 다만 너무 많이 섭취했을 경우 오히려 안 좋을 수 있으니 적당량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어떻게 먹어야 맛있을까요?
쇠고기 미역국이라면 일단 오래 끓일수록 맛있습니다. 백종원씨가 소고기 미역국 만들때도 동일한 말을 했는데요 처음엔 센 불에 팔팔 끓이다가 약한 불로 줄여서 뭉근하게 끓여주면 깊은 맛이 우러납니다.
간은 국간장보다는 소금으로 맞추는 게 훨씬 깔끔한 맛을 낼 수 있다고 보통은 하는데 백종원 셰프는 간장을 추천을 하네요.. 만약 시간이 없다면 시중에 판매하는 즉석 미역국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단,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나트륨 함량이 높을 수 있으니 물을 조금 더 넣고 끓이는 센스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소고기 미역국 백종원 레시피 준비물 / 조리 방법 순서
소고기 미역국 재료 준비 할 내용입니다.
- 소고기 양지 1/2컵(100g)
- 자른미역 13컵(10g)
- 참기름 2큰술(14g)
- 국간장 3큰술(30g
- 물 약7컵(1.3L)
- 간 마늘 2/3큰술(10g)
- 멸치액젓 1과1/2큰술(15g)
미역은 불린 미역으로 준비를 하면 좋고, 액적은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고 참기름이 여기에서는 필요합니다. 국간장과 액젓 혼합을 하면 맛이 더 좋아지는 비결이 됩니다.
간단하게 정리를 해보면 순서를 이렇습니다.
1. 미역은 물에 불려 준비를 합니다.
2.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소고기를 넣어 중약불에서 볶아준다.
3. 소고기가 익으면서 불린 미역을 넣어 함께 볶아준다.
4. 볶아진 미역에 국간장을 넣어 볶고 물을 넣어 끓여준다.
5. 물이 끓으면 다진 마늘을 넣어 끓여준다.
6. 마지막에 액젓을 이용하여 간을 맞춰 완성한다.
불린미역 소량은 봉지에서 마트에 파는데요 처음에는 자른미역으로 소량인데요 그것 불리면 양이 폭등 하므로 그거 앉아서 다 먹으면 안된다고 합니다. 배안으로 엄청 불어 날수가 있습니다.
미역은 미리 불려 놓는 것이 좋고 참기를 바르고 소고기를 볶아 주기를 시작으로 아래 표를 보시고 순서대로 진행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참기름 2큰술(14g) 위에 붓고 나서 더 익혀 줍니다. 절반 먼저 굽고 추가 해서 구워주기를 하고 중간에 간장 양념이 베이도록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불린 미역을 제에 받쳐 물기를 빼주시고 자른 미역이 아니면 잘게 잘라서 넣어주면 됩니다.
미역을 마트에서 자른 미역을 구매를 하거나 불려서 할 경우 불리기용으로 미역을 준비하면 됩니다.
위 화면처럼 고기가 익혀지는 동안에 미역과 간장을 중간 중간에 넣어 배합을 합니다. 국간장 3쿤술을 넣으면서 조립니다.
물은 준비한 미역기준으로 3배량을 넣어주면 됩니다. 3배이고 묽게 드실 분은 양을 조절하면 되는데요 밍밍하면 이상하겠죠?
마지막으로 백종원 레시피의 핵심음 앳젓으로 간을 하라고 하네요. 끓여지면서 화학반증이 생기는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풍미가 더 해 진다고 합니다.
미역국 맛있게 준비하는 팁 3가지
1. 약간의 팁을 더 드리면 미역이 큰 경우는 가위로 아래 화면처럼 그냥 잘라 주면 됩니다.
2. 그리고 간장베이스로 맛을 조절하면 맛이 더 살아납니다.
3. 첫번째 끓인 뒤 조금 식혔다가 한번더 끓여서 먹는 것이 처음 만들어서 먹을때 그 맛을 더 진하게 느낄 수가 있으니 너무 급하더라고 맛있게 드릴려면 꼭 한번더 끓여서 드시기 바랍니다.
백종원 레시피 (소기 넣고 하는 미역국, 고기 없는 만드는 미역국) 동영상
백종원 셰프가 추천하는 고기 없이 만드는 미역국 레시피와 집에서 고기가 들어간 소고기 미역국 만드는 방법인데요 영상을 보고 직접 요리 준비물과 만들때 넣어야 되는 미역과 물 량 비율등을 참고해서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다음 글에서는 고기없이 만들어 먹는 백종원 레시피를 정리를 해 보도록 하곘습니다. 대신 아래 준비물과 영상으로 대체를 합니다. 소고기 미역국 순서와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맑은미역국 4인분 기준 준비물 입니다.
[ 맑은 미역국 준비 재료 ]
- 정수물 약 8과 1/3컵(1.5L)
- 절단 불린 미역 2컵(180g)
- 멸치액젓 2큰술(16g)
- 간 마늘 약 1큰술(18g)
- 국간장 1큰술(10g)
- 맛소금 약 1/3큰술(5g)
[ 맑은 미역국 만드는 법 ]
1. 냄비에 정수물, 불린 미역, 국간장, 간 마늘, 멸치액젓, 맛소금을 넣고 강불에 끓이기 시작합니다. 이때 MSG를 함께 넣으면 더욱 감칠맛이 올라오기 시작을 합니다. 미리 건미역 약 1/2컵을 15분 정도 물에 불려 물기를 짜낸 후 사용을 하면 됩니다.
2. 국이 팔팔 끓으면 약 2~3분 정도 더 끓인 후 불을 끄면 완성이 됩니다. 여기서 팁을 말씀 드리면 미역국은 여러 번 다시 끓여 먹으면 더욱 깊은 맛이 난다. 그래서 한번 끓이고 조금 식혔다가 다시한번 끓여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 미역국 만드는 법 백종원 동영상 ]
1. 고기없이 만드는 맑은 미역국 만드는 방법 입니다.
2. 참쉬운 소고기가 들어가는 미역국 만드는 방법 입니다.
이상으로 초보자도 쉽게 할수 있는 미역국 만드는 방법에 대해 백종원 레시피를 소개하는 시간이었는데요 한두번 만들다 보면 쉽게 만들수가 있습니다. 특히 임산부나 생일때 꼭 만들어 드시고 솔로분들로 집에서 쉽게 백종원 레시피 활용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 백종원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