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리 카페 맛집 한옥집 고당 베이커리 디저트
- 평생 커피와 디저트 도둑들
- 2021. 3. 4.
양수리와 남양주 쪽으로 주말이나 쉬는 날 가볼만한 곳을 검색을 하면 아주 셀 수 없이 많은 곳들이 나옵니다. 기억나고 또 가보고 싶은 곳들은 연꽃으로 유명한 세미원, 두물머리, 두물머리 연잎 핫도그, 양수리 빵공장, 남양주 스타벅스 카페, 한옥집 스타일의 피자집 온고 제등이 강과 다리를 따라 사이사이에 두고 1년 이상 디저트 카페와 맛집 여행을 할 만큼 충분하게 펼쳐져 있는 곳입니다.
고당이라는 디저트 카페가 한옥 스타일이라고 해서 방문을 했는데 주말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정신이 없을 거 같아 주중에 한번 방문을 해 보았습니다. 최근에 누가 올린 블로를 보다가 사진을 보니 예전에는 고당에서 한식을 팔았던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최근 사진으로 올라 와서 깜짝 놀랐는데요 지금은 한식 식당이 아닌 베이커리 디저트 카페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양수리 고당베이커리 디저트 카페
한옥을 더 멋지게 하는 소나무와 작은 배려
들어가는 입구에는 멋진 소나무들이 있고, 안쪽 옆 길가 쪽으로는 자전거 도로가 있었는데요 고당 베이커리 카페 입구에도 자전거 라이더 분들이 많이 오면 자전거를 세울 수 있도록 배려를 해 놓은 모습이었습니다.
차량을 주차하고 들어가기전 왼편에는 여러 그루의 소나무들이 손님들을 반기는 모습이 마치 예전 학교 시절에 읽고 배웠던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소설을 생각나게 하는 경치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오늘 메인 커피 이름이 써 있고, 팥죽이 포장이 된다라는 문구가 큼지막하게 쓰여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디저트로 주문한 것은 팥죽 한 그릇과 고르론 졸라 빵을 주문을 했습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여러 종류의 빵이 있을 때는 의사결정 장애가 갑자기 쑤~~~~ 욱 하고 나오는 것은 왜 그럴까? 나만 그럴까 하고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한옥 스타일 카페에 맞는 매뉴 종류와 색깔
한옥의 색은 약간씩 다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주 한옥마을이나 경주 한옥의 색감, 은평구 진관동 하나고와 가까이 있는 한옥마을의 색감이 모두 다르게 느껴집니다. 짙은 색깔과 반짝이는 황토색 색깔 등이 나름 지역의 색깔을 나타내는 것 같기도 합니다.
고당 베이커리 디저트 카페의 색깔은 약간 짙은 색쪽인데요 완전 100%의 한옥 재료를 쓴 것은 아닌 것으로 보였는데요 나름 그냥 그대로 놓아 든 느낌이라 거칠어 보였지만 좋았습니다.
한옥은 여백의 미가 생명과도 같아서 한옥집을 지을때 많은 비용도 그렇지만 공간을 어떻게 잘 꾸미는 가도 정말 사람들이 또 찾아오게 되는 중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아래 사진 오른쪽은 내부 모습인데 사람들이 없어서 그런지 바닥에는 전기장판이 있었고 약간은 추워서 더 오래 있으려고 했었는데 약간의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눈은 즐겁고 입은 맛있는 고당 메인 추천 디저트 찾아보기
왜 카페의 이름이 고당인지를 매뉴판에서 발견을 했습니다. 원래 이전에는 음식점으로 운영을 했던 것 같은데 왜 디저트 카페로 바꾸었는지는 사연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지만 "커피와 한옥의 생경함이 커피 향과 더불어 자연스러움으로 다가오는 곳"이라고 고당의 모습을 표현을 해 놓았습니다.
눈으로 보면 맛있는 고당 디저트 카페 추천 매뉴
초코 크로와상 (가격 6천 원)의 모습이 완전 붉은 색깔을 띠고 있었는데요 도전과 왕의 모습을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색깔이 인상적인 디저트 빵입니다.
마스카포네 티라미스인데요 가격은 8천원이고 금가루에 위에 살짝 커다란 점을 하고 있어서 조심스럽게 먹어야 할 듯했어요.^^ 웬만한 식사 가격이라 양수리 쪽 디저트 카페에서는 정말 맛이 있던가 아니면 좋은 친구들과 오던가, 분위기로 먹으면 정말 좋은 시간을 보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입으로 먹으면 더 맛있는 고당 디저트 카페 추천 매뉴
6천원 가격의 메뉴 치즈 봉듀, 롱 소시지 패스츄리가 사실 더 맛있어 보였는데 팥죽이 입구에 추천 메뉴로 있어서 나중에 먹고 나서 후회를 했지만 일단 아래 메뉴를 다음에는 꼭 먹어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대파빵과 인절미 빵은 양수리 빵공장에서와 거의 비슷한 메뉴였는데 양수리 빵공장에서 이미 먹어본 기억이 있었는데 먹어보고 비교를 해 봤으면 했는데 오늘은 다른 팥죽을 먹기로 해서 오늘은 그냥 넘어가고 다음에 와서 한번 먹어보기로 합니다.
팥죽은 7,000원, 고르곤 졸라빵은 6,500이었는데 대부분의 빵의 가격이 이 가격대로 구성이 되어 있었는데요 팥죽 색깔은 너무 맛있어 보였는데 약간 아쉬운 부분은 팥죽은 판 자체 만으로도 단맛을 내거나 굳이 단맛을 내지 않아도 좋은데 약간 달게 느껴졌어요. 고르곤 졸라빵은 흠.... 조금 메뉴를 바꿔야 하지 않을까 하는 정도로 일반 빵 위에다 시럽을 단 시럽을 얹은 느낌이라
고당 디저트 카페는 여름으로 넘어가는 봄에 가면 정말 경치가 좋을 듯 합니다. 바로 옆에는 음식점이 있어서 식사하실 분들은 기와집 순두부가 바로 옆에 있어서 식사 하고 고당에서 디저트를 드시는 것도 좋을 듯 하다라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