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트 딸기 케이크로 15주년 결혼 기념일 축하 하기

올해는 결혼기념일을 잊어버리고 지날 뻔했는데 다행히 스마트폰에 저장해 놓은 기념일 알람을 통해 다행히 저녁에 급조한 파리바게트 케이크로 위기를 모면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아직 영업을 종료하기 전이라 천만다행으로 케이크를 하나 구입을 해서 집으로 후다닥 가지고 들어 갔습니다. 

 

 

 

15주년 결혼 기념 축하용 파라바게트 케이크 

 

하마터면 잊어 버릴 뻔했던 결혼기념일에 영업을 종료하기 전 파리바게트 케이크와 딸아이를 위해서 같이 구입한 바삭 치즈볼입니다. 

 

 

사진을 이전 같으면 포스팅을 한다고 사진도 찍고 이리저리 해보려고 할텐데 지금은 결혼기념일을 잊어버린 저의 실수로 인해서 오늘은 사진보다는 나의 실수를 나이가 들어가면서 병이 든 것 같다는 핑계를 대면서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서 온갖 감언이설로 썰을 풀어야 했습니다. 

 

파리바게트 케이크 매장을 운영하고 제가 퇴근하기 전까지 영업을 해주고 있었던 월곡동아점 파리바게트 직원분께 너무나 감사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문을 닫아 버렸으면 평생 결혼기념일을 잊어버린 사람으로 기억이 될 뻔했으니 말입니다.

 

 

약소한 15주년 결혼 기념 축하 시간

 

생일축하용 파리바게트 케이크 위에 꼽아진 초의 개수를 보시면 나이 연령을 가늠해 보실 수가 있을 텐데요, 이렇게 나이가 들었다는 것이 서럽게 느껴지기보다 이제 내가 와이프의 눈치를 봐야 하는 때가 왔다는 것이 더 마음에 부담을 느꼈습니다. 

 

얼마에 구입을 했는지 가격도 생각은 안나지만 25,000원으로 15주년 같이 산 인생을 축하하기 위해서 이렇게 글을 전해 봅니다. 

 

 

파리바게트 케이크보다 더 달콤한 아내에게 전하는 편지

여보 나의 사랑을 이렇게 초 몇개로 전하는 것이 같이 늙어 가는 여정에서 너무 초라하게 당신을 대하는 것 같이 오늘 느끼게 해서 너무 미안하고 미안합니다. 파리바게트 케이크 하나가 나의 사랑을 전할 수는 없겠지만 항상 같이 있어 주어서 고맙고 남은 여정 동안 처음 당신을 만난 날을 기억하고, 같이 차 안에서 꼭 손을 붙잡고 서로의 살아온 삶의 환경에 대해 이야기했던 때를 너무나 생생하게 기억을 합니다. 

 

그때는 파리바게트 케이크를 미리 준비를 해서 케이크 안에 반지를 숨기로 잘라 보라고 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오늘은 그 케이크를 잘 준비를 못했습니다. 예전에는 손편지도 준비를 해서 주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런 마음이 아이스크림이 녹듯이 없어져 버린 것 같아 이렇게 편지로 대신 합니다.  

 

평생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더이상 아프지 말고 더 행복하게 살 날을 더 축복합니다.  

 

 

결혼 기념일 15주년 파리바게트 케이크 축하의 시간 

 

딸기처럼 빨간 당신의 얼굴에 나의 사람을 전하고 싶은데 어떻게 전해야 할지 점점 방법도 잊어버리는 나의 모습이 가끔씩은 한심해 보이기도 하지만 기쁨을 같이 나누고 사랑도 같이 나누는 삶을 더 살아갔으면 합니다. 

 

 

아래 나눠진 케익 모습처럼 2개의 사랑이 4개가 되고 4개의 사랑이 16개의 사랑이 되도록 부족한 나의 가슴속에 당신을 위한 사랑과 헌신이 더 있도록 노력을 더 하겠습니다. 

 

결혼기념일 축하 파리바게트케익 커팅하기 

 

파리바게트 케익의 달달함으로 아내에게 사랑의 말 전하기

 

마지막으로 항상 달달하고 맛있는 디저트 케이크이나 근사한 맛집에서의 식사 한 끼면 나의 실수를 항상 해맑은 웃음으로 잊어버리고 고맙다고 해주던 당신의 넓은 마음을 내가 은혜로 받고 사는 것을 감사하면서 오늘 하루 당신께 사랑의 말을 전합니다. 나와 평생을 같이 해주어서 감사합니다. 

 

 

15주년 결혼기념일 축하 파리바게트 케틱과 치즈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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